한컴그룹, 신규 법인 '아로와나허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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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와나허브 로고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신규 법인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했다. 신임 대표에는 전동욱 한컴MDS 대표를 선임했다.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프로젝트 국내 운영을 위임 받는다. 아로와나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접목하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사업이다.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재단이 보유한 총 5억개 토큰 일부를 국내 파트너사에 분배하고 수익 환원과 재투자를 진행한다. 한컴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사 유통·마케팅 계획에 따라 아로와나토큰을 분배하고, 파트너사는 상품과 서비스 포인트 또는 마일리지로 아로와나토큰을 활용한다.

토큰 연계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 일부는 토큰 재매입에 활용한다. 파트너사는 토큰 유통을 통한 수익 일부를 아로와나허브에 환원하고, 아로와나허브는 모든 수익금을 아로와나프로젝트 사업에만 재투자한다.

아로와나허브 파트너사에는 아로와나금주얼리, 아로와나금거래소(구 한컴금거래소), 한컴위드, 한컴코드게이트, 한컴로보틱스, 한컴인텔리전스, 한컴아카데미 등 한컴그룹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외부 기업과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로와나재단은 지분 구조를 아로와나허브 95%, 아로와나금주얼리 5%로 변경하기도 했다. 아로와나허브는 컴플라이언스 업무와 법무법인 법률자문을 통해 준법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토큰 유통 정보와 계획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아로와나프로젝트를 보다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국내 운영법인을 설립했다”면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과 파트너사 사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토큰을 운용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안착시켜 건강한 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아로와나프로젝트 첫 번째 서비스로 '한컴페이'와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오는 30일 베타 오픈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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