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텍컴퍼니 '오존 스트라이크 배틀 스펙트라'는 MX 체리 RGB(Red·Green·Blue) 스위치를 사용한 게이밍 키보드다.
넘버패드를 제외한 비키타입 텐키리스 배열(87키)로 키캡과 하우징이 거의 일직선상에 맞아 떨어지는 외형을 가지고 있어 텐키리스 중 공간 활용도가 높다. 체리 RGB 스위치를 적용해 다양한 스펙트라 LED 효과를 지원한다.
1680만 컬러 체리 RGB 스위치, 5개 프로파일에 최대 30개 매크로 녹화와 지정이 가능하며 상판 하우징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오존 폰트와 굵게 볼드 처리된 각인 가독성이 우수하다.
6개 매크로키, LED 효과, 미디어 조절 버튼 등 다양한 기능과 스위치 상판 커버가 투명한 재질로 돼 있어 RGB LED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스텝스컬처2가 적용됐고 키보드 하판에는 미끄럼 방지용 범폰 5개, 높이 조절용 다리에도 범폰처리가 돼 있어 다리를 세워도 키보드가 밀리지 않는 강점이 있다. USB 방식으로 모든 키 동시 입력을 지원한다.
이전 제품에서 불편했던 케이블 꼬임 방지뿐만 아니라 위치 변경도 가능하다. 사용 환경에 따라 케이블 위치를 변경하고 고정할 수 있다.
케이블은 시스템이나 모니터 위치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세 방향 케이블 가이드를 적용했다. 직조 케이블로 내구도가 우수하며 혹시 모를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이즈 필터와 USB 포트는 도금 처리가 돼 있다.
하드웨어 LED 기능 지원으로 LED 매크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6개 매크로, 5개 프로파일로 게임에 최적화했다. 온보드 메모리로 게임 시 빠르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손과 손목 피로를 최대한 줄이도록 디자인했다.
LED 효과는 'FN+F7~F12' 키 조합으로 조작한다. 체리 RGB 스위치는 스위치 상판 커버가 투명한 재질로 빛 퍼짐이 아름답고 효과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F7~F12키로 10개 이상 LED 모드와 FN+방향키(→·←·↓) 조합으로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한 3개 프로파일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3단계 LED 백라이트 밝기 조절 등을 키보드에서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박찬석 비전텍컴퍼니 대표는 “한글버전(각인) 갈축·청축과 영문버전(각인) 적축을 출시했는데 갈축과 청축은 인기가 높아 일시품절 사태가 잦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