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이 참석했다.
롯데는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 지속적으로 발달 상태를 점검 받지 못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발달 정밀 검사 및 치료를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명 아동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그 중 70여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 장애 특성상 기존 참여 아동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봉사활동과 연계해 직접 만든 유아용품을 아동들에게 선물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