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하는 신세계사이먼이 250여명에 규모의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세계사이먼'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코로나19 인한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 동시에 도내 실업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탓에 면세점 등이 고용을 축소하며 4월 실업률은 작년 동월대비 1.3%포인트(P) 높은 3.9%를 기록했다.
채용박람회에는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브랜드 및 그룹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코리아'와 운영 파트너사, 제주신화월드 운영사 람정제주개발 등 25개 기업이 참여해 총 250여 명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을 매장운영 인력인 샵마스터 부터 바리스타, 시설관리, 미화, 안내, 호텔 서비스, F&B 등으로 확대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내 고용창출 및 관광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