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즈코리아-네이버클라우드, e커머스 개발 생태계 조성…“메타커머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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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포비즈코리아 부사장, 최성필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홍승표 빅인사이트 대표(왼쪽부터)가 클라우드 기반 e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며 기념촬영했다.

포비즈코리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다양한 개발 파트너사를 발굴, e커머스 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 클라우드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e커머스 솔루션 '메타커머스'에 마케팅·개인화·보안인증 등 솔루션 개발사가 대거 참여,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사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포비즈코리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빅인사이트와 최근 클라우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타커머스'에 인공지능(AI)기반 빅데이터 마케팅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커머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빅인사이트에 제공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유롭게 설치하고 고객수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독립형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외산과 비교해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메타커머스를 통해 만들어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고객 성향을 분석, 정밀 타겟팅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관심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띄워 주는 초개인화 마케팅 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개인의 구매 경험의 모든 불편 요인을 제거하고 고객관점에서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e커머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 컨설팅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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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즈코리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e커머스 솔루션 메타커머스를 공동 개발, 지난 3월 정식 출시했다.

메타커머스 개발 파트너사로 빅인사이트를 비롯해 디파이, 엠피알디, 피터팬랩, 이숨, 웹모다, 아이겐코리아, KSNET, 한국전자인증 등 9개 기업이 메타커머스 프리미엄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각각 마케팅, 구축·개발, 운영, 개인화서비스, 결제, 보안 등 D2C서비스를 위한 필수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설치형 외산 오픈소스 e커머스 플랫폼은 방대한 기능과 난이도 높은 사용법으로 개발 이해도가 부족한 사용자에게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 구독형 외산 솔루션은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지만 구독료가 비싸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메타커머스'는 외산 e커머스 솔루션보다 저렴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보안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고객맞춤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훈식 포비즈코리아 대표는 “'메타커머스' 개발에 참여하는 분야별 솔루션 개발사와 협력해 고객사의 구독료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면서 “메타커머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종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신속한 매칭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기반 e커머스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