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데이터랩, 오픈 DB 코어 'DMA' 국내 최초 개발…AI 데이터 시대 K-솔루션 선도

PostgreSQL 기반 DMA 장착한 고성능 DBMS '엑스크루즈DB' 출시
20여년간 '오픈소스 DB 퍼스트 무버' 위한 끊임없이 연구 개발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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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

“PostgreSQL 등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환경에서 DMA(Direct Memory Access)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표를 수집·저장하는 초고속 스냅 DMA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 다른 솔루션과 경쟁에서 차별성을 띤 기술 우위를 유지해 향후 오픈소스 DB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코어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는 “PostgreSQL 기반의 고성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엑스크루즈DB(XcruzDB)'에 DMA를 처음 개발해 적용했다. 앞으로 PosgreSQL DB시스템 운영 관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DMA는 데이터 처리 속도와 시스템 효율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능 관점에서 첨단 의료영상 분석 장비인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에 비유되는 기술이다. MRI가 환자 내부 구조를 자동으로 세밀하게 촬영하듯이 수많은 메모리를 자동으로 수집 저장한다.

특히, 데이터양이 폭증하는 빅데이터와 실시간 분석 시대에 DMA는 그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오라클 상용 DB에만 대중적으로 사용될 뿐 오픈소스 DB에선 초기 단계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DBMS 내부를 천천히 돌려 보면서 구석구석 내부 구조를 직접 캡처해서 규명하는 DIA 방법 개발”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가 이처럼 오픈소스 환경에서의 DMA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등 오픈소스 DB 전문가로 우뚝 서게 된 배경엔 '오픈소스 DB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우공이산' 신념이 작용했다.

이에 경쟁기업의 인사이트를 넘는 튜닝 경험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축적해 고객이 신뢰하는 오픈소스 DB 기술 지원 노하우와 문제 대응 기술력을 갖췄다. 강승우 부사장, 이근오 이사(CTO) 등 위데이터랩 DBMS 인터널 전문가가 함께 흘린 땀도 한몫했다.

권건우 대표는 병오년 새해 자체 패키징한 엑스크루즈DB를 앞세워 오픈소스 DB 시장에서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최강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5년 내 코스닥에 상장해 AI 오픈소스 DB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지닌 K-솔루션 기업으로 나선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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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우 대표가 MySQL/lMariaDB DBMS 성능에 미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분석 제공하는 이지스(EZIS)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 문과 출신인데 ICT 산업에 관심 둔 이유는

▲지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대이지만 90년대 중후반에 우리나라는 인터넷 혁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고시를 준비하던 저는 인터넷 혁명에 과감히 뛰어들자는 결심하게 됐습니다.

군 제대 후에 삼성SDS에 입사 지원서를 냈는데 운이 좋게도 합격했습니다. 이후 삼성카드에 부서 배치를 받아 삼성카드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던 시기에 전산실에서 근무하며 데이터 전문가 길에 들어섰습니다.

-ICT 회사에서 문과생으로서 어려움과 보람은 무엇인지요

▲처음에는 아무래도 전공자에 비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입사했던 삼성SDS 동기들의 도움으로 극복했고 이후에는 김봉환 선배의 기술 조언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수많은 IT 원서를 독파했습니다. 세계 최고 석학의 IT 지식을 주경야독으로 탐독하고 현장 경험을 더하면서 점점 주변으로부터 IT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습니다.

결국 주변 선후배 도움으로 컴맹을 탈출했고 전문가로서 성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주변에 항상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를 중심으로 항상 공부 소모임이 만들어졌고 그 결과로 관련 서적을 많이 집필하는 원인이 됐습니다.

특히 'Oracle, PostgreSQL, MySQL 코아아키텍쳐'저술은 DBMS 엔진의 원리에 대한 제 나름대로 철학을 정리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2018년 창업한 배경은

▲IT 분야에 뛰어든 이후 한국 IT가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UNIX)로 전환하는 시대를 경험했습니다. 유닉스 시대 이후엔 오픈소스 DB와 AI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때마침 모여서 함께 열심히 AI를 연구하는 소모임에서 예전부터 멘토셨던 강승우 현재 부사장을 만났고 소모임의 구성원들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펼쳐지는 오픈소스 DB 시대와 AI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솔루션 업체 만들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Oracle 난제 풀기 위해 퇴근 후 종로 24시간 카페에서 밤새우며 DUMP 분석 해답에 기쁨”

-회사 운영한 지 7년이 됐다. 오픈소스 DB에서 경쟁력과 주요 제품을 설명하면

▲4년 만에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았고 많은 연구개발을 통해서 점점 진화 발전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DBMS의 코어 아키텍처를 분석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했고 UI/UX 적으로는 최근에는 리액트 같은 최신 개발 언어를 사용해서 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PostgreSQL 엔진에 모니터링 솔루션과 백업 복구솔루션, SQL 전환솔루션 등을 패키징하고 최고 오픈소스 DB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합해서 엑스크루즈DB(엑스는 데이터, 크루즈는 여행)를 출시했습니다.

올해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운영, 교육, 관제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에 개발한 PostgreSQL의 DMA 기술은 세계 최초입니다. 오라클을 100분의 1초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초고속(Ultra Session) 스냅 DMA 개발 사례도 세계 최초로 알고 있습니다. 20여년 지속해 오픈소스 DB 연구개발에만 매진하다 보니 이제 세계 최초란 타이틀을 단 기술적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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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우 대표가 기업연구소에서 엔지니어와 솔루션 개발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픈 소스 DB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멘토가 있다면

▲2000년 초반에 제가 한국 최대 CRM 센터의 DBMS 운영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때 BEA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였던 강승우 부사장을 만났습니다. 강승우 부사장은 당시 턱시도라는 글로벌 톱미들웨어 개발자로서 명성이 높았고 이후로 제가 멘토로 삼고 IT 공부를 해 왔습니다.

현재 이근오 현재 CTO도 2006년 메인프레임 DBMS에서 오라클 DBMS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서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20년이 넘게 DBMS 인터널 연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Oracle, PostgreSQL, MySQL 코어아키텍쳐' 서적을 함께 저술했습니다.

제가 박사논문을 쓰던 2008년 당시에 이근오 CTO는 금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종로3가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밤늦게 모여서 DBMS를 1만분의 1초로 슬로비디오처럼 돌리면서 덤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당시 DBMS의 여러 가지 난제를 함께 해결했습니다.

또한 오픈소스 DBMS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해 'Oracle, PostgreSQL, MySQL 코어 아키텍처'라는 책을 3권을 저술했고 2권을 나중에 출판했습니다.

지금 위데이터랩이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은 이근오 CTO와 종로3가의 24시간 카페에서 밤새우면서 DBMS 엔진을 어셈블리어 레벨에서 천천히 돌리면서 메모리를 직접 액세스해 분석하는 기술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라클과 PostgreSQL, MySQL 내부구조를 분석해보니 대부분의 DBMS 엔진을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DMA 기술을 무엇인가

▲모니터링 솔루션의 난제 중의 하나가 관제를 위한 지표 수집하는행위 자체가 원본 DBMS에 부하를 주면 안됩니다. 또한 지표 수집의 주기가 촘촘해야 합니다. 부하는 최소화하면서 수집 주기를 촘촘하게 만드는 기술이 DMA입니다.

오라클 DBMS에서 이러한 기술이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라클 DBMS의 DMA 기술은 1초와 1초 사이의 지표 수집을 못 하는 약점이 있는데 위데이터랩은 100분 1초로 지표를 수집하는 초고속 스냅 DMA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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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가 공동 저술한 'Oracle, PostgreSQL, MySQL 코어아키텍쳐' 제목의 전문 서적을 펼처보고 있다.

-오픈 소스 DMA 기술 개발이 회사 성장과 미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부하 없이 정밀하게 지표를 수집하는 것이 코어 기술입니다. 솔루션의 디자인과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짧은 시기에 극복할 수 있고 오픈소스로 가능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DMA 같은 코어 기술력은 20년 이상의 연구 사업경력을 요구하는 기술 장벽이 높은 영역입니다.

예를 들면 오라클 같은 경우에 국내 솔루션 회사가 오라클 DMA를 잘 다뤘기 때문에 외산 솔루션 자체가 시장에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이제 PostgreSQL 같은 오픈소스 DB가 대세가 되는 시기엔 오픈소스 DB에서 위데이터랩의 DMA 기술도 비슷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픈소스 DB 분야의 기술력과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AI 분야에서 수익 원년의 해”

-지난해 투자도 받았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하면

▲오픈소스 DB의 대세로 등장하고 있는 PostgreSQL 엔진과 자체 개발한 여러 가지 솔루션을 패키징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기술지원 서비스를 하는 엑스크루즈DB를 출시, 오픈소스 DB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특히 DMA 기술을 장착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Oracle,PostgreSQL,MySQL 코어아키텍쳐' 책의 저자들이 직접 기술 지원을 펼치기 때문에 기술지원 능력은 '한국 최고 중의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많은 오픈소스 DB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 이전도 언제든지 손쉽게 가능합니다.

또한 AI 에이전트 개발, 교육, 모듈 판매, 운영, 관제 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분야가 대세이긴 하지만 아직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한 회사는 아직 없습니다. 위데이터랩은 그동안 누적해온 오픈소스 DB 분야의 기술력과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AI 분야에서 수익을 내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를 창립했다. 사회적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연구회 운영 이유는

▲7년 전에 AI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7명 정도가 모여서 공부를 시작했습이다. 모임 규모가 커지면서 2024년에 초대 창립회장 자격으로 과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아서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로 새롭게 발족했습니다.

2025년 말에는 김영찬 2대 회장이 선출돼 협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는 실명 카톡방 650명, 공개 채팅방 1500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AI와 데이터과학을 공부하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구목적으로 시작된 모임이었지만 사업을 하는 제 입장에선 커뮤니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업은 기본적으로 신뢰에 있는 만큼 7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 세미나를 진행해 온 저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면서 여러 가지 사업 기회도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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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건우 대표가 '야사와 만화로 배우는인공지능' 책을 보고 있다. 이 책은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의 성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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