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리사이클 PET 섬유소재 전문제조기업 건백(대표 박경택)이 생활속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고고챌린지(Go Go Challemge)' 소셜네트워크(SNS)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경택 건백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 최근 회사를 방문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유제철 원장과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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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백은 국내산 폐 PET병을 100% 재활용한 섬유소재 브랜드 '에코스타'와 '에코럭스'를 런칭한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유제철 KEITI 원장과 박 대표는 PET병을 재활용해 자체 제작한 친환경 티셔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수 있는 일 한가지'를 약속하고 다음주자를 지명하는 방식 캠페인이다. 박대표는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으로 고래와 바다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지역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100% 재활용으로 지구 환경 지키고'란 문구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전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줄이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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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환경의 날을 맞아 때마침 회사를 방문한 유제철 원장님과 함께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필수적인 기업경영의 핵심키워드로 자리잡고있는 가운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개발해 많은 기업들의 ESG경영파트너가 되고, 아울러 지구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챌린지를 함께 할 다음 주자로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경산시(시장:최영조)의 대표경제단체인 경산상공회의소 안태영 회장과 국내 연구기관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인증(GRS)를 획득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정재훈 생활소재연구실장을 지목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