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3일 민경준 사장과 임직원들이 포항시 오천읍 '생명의 빵' 나눔센터를 방문해 지역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나눠줄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병인 포항 베들레헴 교회 목사가 지역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빵을 만들어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말벗도 돼 외로움을 달래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을 할 계획이다.
민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준비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힘든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기업이 이런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게 기업시민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