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 자회사 THL ONE은 베트남 디지털경제개발연구소(VIDE)와 VIDE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VIDE는 과학 기술 관련 리서치, 컨설팅, 디자인, 테스트, 분석, 교육·기술 이전 활동 등을 수행하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THL ONE은 SAP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관리시스템(MES), IT 아웃소싱 등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HL ONE은 이를 계기로 베트남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산업군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여러 산업단지(수출기업·첨단기술 구역)를 지원하는 호치민기업협회(HBA)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영근 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장은 “앞으로 THL ONE과 VIDE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구체화해 현지 IT시장에서 공동 협력 전략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베트남법인장은 또 “VIDE와 공동으로 IT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 아니라 콘퍼런스, 세미나, 홍보, 지식 공유 등 다양한 협업 업무를 공동 주최해 베트남 IT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