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년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민선7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임기 첫해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를 시작으로 2020~2021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장덕천 시장의 공약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민선7기 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기초지자체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는 경기도 내 부천시가 유일하며 전국에서는 부천시 등 2곳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50점) △2020년 공약목표달성도(5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지표에 대해 1차 및 2차 보완자료 평가를 거쳐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부천시는 5개 분야 지표별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민선7기 공약 이행 완료도가 70.1%로 전국 평균 54.1%보다 16%포인트(p) 높아 공약 이행완료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도 82.8%로 전국 평균 53.9%보다 28.9%p 높다.
시는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뿐만 아니라, '공약실천활동' '공약지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정보를 제공했다. 더욱이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