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아파트에 설치된 환기장치 청소와 필터교체 등을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환기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을 배출하고 외부 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기계식 환기 설비다. 2006년도 이후 지어진 100세대 이상 아파트 대부분 설치돼 있다.
코웨이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는 총 7단계로 구성된다. 실내공기질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사용 환경 진단부터 제품 점검, 분해 청소, 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론칭 기념으로 에코탈취 연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배기구로 거실은 물론 각 방 등 집안 곳곳의 냄새까지 잡아준다.
이용 대상은 환기장치 필터 교체 한 지 4개월 이상 된 집 새로 이사한 집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꺼려하는 집 등이다.
1회 서비스 금액은 5만원이다. 환기장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 작동 시간에 따라 4개월 혹은 6개월마다 정기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코웨이는 추후 약 10% 정도 할인된 수준의 정기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코웨이 공식 콜센터와 홈케어 닥터로 하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기장치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과 추운 날씨에도 효과적인 환기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업계 최초로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신뢰받는 홈케어 닥터가 전문적인 장비와 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