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 '바이오퍼블릭'(Biopublic)을 론칭하고 3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퍼블릭은 건기식 대중화를 목표로 선보인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가 바이오퍼블릭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상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스틱, rTG오메가3, 홍삼스틱, 루테인, 칼마디(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남성용과 여성용 9개 품목이다.
바이오퍼블릭 상품은 국내 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선두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엄선한 성분으로 생산한다. 고품질 상품이지만 별도의 광고비가 없고, 이마트와 콜마비앤에이치의 직접 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로 가격이 유사상품 대비 20~30%가량 저렴하다.
상품 가격은 멀티비타민(30정), 루테인(30캡슐), 밀크씨슬(30정), 칼마디(60정)이 각 4,900원, 프로바이오틱스(50포), 비타민C스틱(60포), rTG오메가3(50캡슐)이 각 9800원, 홍삼스틱(30포)가 1만9800원이다.
이마트는 향후 프로틴, 다이어트, 피부, 관절, 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 팀장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이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 출시로 이마트가 고객 건강 증진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