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3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21 3차원(D) 모델링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3D 모델링 설계·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전환(DX)를 위한 창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 전라북도,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홍익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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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주제는 '디지털&그린뉴딜 그리고 3D 모델링 디자인'이다. 미래 전기차와 충전소, 퍼스널 모빌리티, 그린 에너지 디자인을 소재로 응모 가능하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산업부장관상(대상), 서울시장상, 후원 대학교 총장상(최우수상), 후원 대학 공대학장상, KPC 회장상(우수상) 등을 상금과 함께 수여한다.

KPC는 공모전에서 접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서비스나 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기업 후원사인 오토데스크, 스트라타시스를 비롯해 후원 대학교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심재덕 KPC 자격컨설팅센터선임전문위원은 “3D 모델링의 최고 장점은 컴퓨터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눈 앞에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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