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LG전자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기증한다고 6일 밝혔다.
기증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0여개 가정위탁지원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되며 학대 피해 아동 40여명을 위한 치료비, 학습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과 박내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략유통담당 상무,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기증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LG전자와 함께 '희망을 잇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44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 1%를 적립해 기증금을 마련했다.
서강우 가전부문장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행사를 마련해 기업과 소비자,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