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동행(同行) 프로젝트' 차량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동행 프로젝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한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76개 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심사를 거쳐 선정한 29개소에 차량을, 44개소에 유류비를 3년간 지원한다.
학대피해쉼터 아동은 등·하교와 심리·육체적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 방문 등을 위해 차량 이동이 자주 필요하다. 쉼터 차량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과 동행하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