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환 전 국무조정실 2차장, 신임 KTNET 사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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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환 KTNET 신임 대표이사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일 차영환 전 국무조정실 2차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까지 3년간이다. KTNET은 무역물류 정보화를 지원하는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 한국무역협회 자회사로 분류된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활동을 시작한 후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성장전략정책관과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세계은행(IBRD) 선임이코노미스트,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과 국무조정실 2차장을 역임했다. 거시경제정책과 산업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KTNET이 기존 전자무역기반사업자에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수장을 맡아 책임이 크다”면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을 발전시켜 우리나라 무역물류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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