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솔루션(대표 정상오)과 개발사 조은코디스(대표 백종일)가 국내 중소 금융기관 금융보안원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정보보호 상시 평가 시스템' 등록을 돕는 '코디세이퍼' 솔루션을 출시했다. 솔루션은 금융사 143개 항목에 달하는 정보보호 점검 항목 시스템 등록을 지원한다. 정보보안 업무 연속성 확보와 관련 보안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가시적인 현황 관리, 체계적인 증적 자료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금융기관들은 정보보호를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 등을 체계적으로 갖췄지만 중소 금융기관들은 다소 열악하다”며 “코디세이퍼를 통해 중소기업 관련 시스템 구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국내 금융회사들이 처리하는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관리·보호 실태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점수와 등급 등을 부여하는 정보보호 상시평가제를 도입했다. 제도는 금융권이 취급하는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수집·제공 등 개인정보 생애 주기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를 통해 금융권의 정보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금융권 개인정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