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SPRU·아주대와 3자 협약 체결...과기 정책 전문가 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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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SPRU-아주대는 3자 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인재연구본부(본부장 김주봉)가 영국 서식스대 경영대 산하 과학정책 연구유닛(SPRU), 아주대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관은 과기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과기 인재양성 전략뿐만 아니라 유럽의 과기인재 육성 정책 모델을 공유하는 등 연구·교육 다방면에서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과기 정책 분야 공동연구 수행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협력 △과기 정책 인력 교류 및 방문 협력 △과기정책 교육·연구 분야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김주봉 KIRD 본부장은 “과기정책 분야 세계 최고 기관과 함께 협력하게 돼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력이 과기 정책 분야 인재육성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RU를 총괄하는 제레미 홀 학과장은 “대한민국 과기정책기관의 두 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KIRD, 아주대와 협력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이 과기혁신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SPRU가 오래 전부터 이어온 한국 연구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연 아주대 센터장은 “과기정책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실용적인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RD는 이번 글로벌 연구·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협약은 비대면(서면)으로 진행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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