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7월 예정된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100일 앞두고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꿈을 담다'를 주제로 한 타일 벽화 만들기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벽화그림에 사용되는 타일을 하나씩 맡아 그릴 예정이며, 이렇게 모아진 500여개 타일은 어린이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대형 벽화로 완성된다. 해당 벽화는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설치될 계획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이날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과 함께 서울 중구 신한 L타워에서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의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 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앞으로 출범할 신한라이프는 회사 비전에 걸맞게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 사회적으로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성 있게 창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