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 제32차 정례포럼 개최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해양에너지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제32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례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 및 사업화 지원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침체, 불확실한 전망,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위기대응, 비대면 플랫폼 비즈니스 확산,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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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초대해 포럼을 개최했다.

그는 △중소기업 품목확대 및 발굴 프로세스 고도화와 시장(기업)의 수요가 높은 R&D기획 △전락분야의 품목·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 대폭 확대와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 지원 △중소 서비스업 및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전환 측정 지수 개발 △국내·외 혁신주체·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구축 △코로나19 부담 완화를 위한 탄력적 제도 운영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투자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또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1단계, 2014년~),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구축(2단계, 2020년~),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강국(3단계, 2020~2025년) 등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단계별 스마트제조혁신 비전과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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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제32차 정례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에너지·환경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프로젝트 △수요처 연계 상용화제품 개발 △투자형 R&D △소재·부품·장비 R&D △해외원천기술사용화 R&D △중소기업기술 로드맵 수립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 운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규제자유특구 △탈탄소 법제 구축 등 10개 방안을 소개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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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1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제32차 정례포럼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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