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제8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는 1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선임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임 정호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위기와 기회를 맞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산업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소재·부품·장비업체 기술력 강화 및 자립화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인재 및 기술 보호 △그린디스플레이 실현 △타 산업과 협업을 통한 산업 지평 확대를 올해 4대 중장기 발전과제로 삼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회 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 의결의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