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 케냐 정부와 협력해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와 초등학교 각 1곳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활동에는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LG 컴 홈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기부금이 쓰였다. 고객은 '집이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촬영한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과 공동 명의로 해비타트에 후원금을 냈다.
LG전자는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에 다니는 학생 200여 명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 식수시설, 화장실 등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도 지원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케냐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