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본인, 배우자, 직계가족 368명 전수조사 결과 발표
행정관 이하 전 직원도 조사 완료 되는대로 발표
청와대는 11일 대통령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연루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차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가족 368명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로 의심할 만한 거래는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조사결과, 3기 신도시 인접지역에 주택을 구입한 거래 내역은 2건 있었다. 그러나 모두 사업지구 외 정상 거래였다는게 청와대 설명이다. 정 수석은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로 재산등록도 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부연했다.
청와대는 행정관 이하 전 직원과 배우자, 직계가족 토지거래 내역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