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스타일 살린 남아옷 전문몰…'베리클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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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동복 전문몰 베리클로젯(대표 송광덕)은 일반 성인이 입는 패션을 아이 옷으로 재해석한다. 스판 소재가 들어간 청바지처럼 편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남아 옷을 만든다.

송광덕 베리클로젯 대표는 “요즘 젊은 부모들은 자신들만의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아이 옷에도 이러한 취향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리클로젯은 이런 점을 고려해 베리클로젯은 청바지, 조거팬츠, 슬랙스, 후드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남아 옷 스타일을 제시한다. 그 결과 2016년부터 매년 1.5~2배 매출성장을 거듭하며 100억원대 매출을 내는 쇼핑몰로 성장했다.

이 쇼핑몰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누적 판매량 30만8000장, 누적 리뷰수 2만150여건에 달하는 팬츠류이다. 전체 매출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팬츠류는 일반 아동복과 달리 아이 체형에 따라 다양한 핏을 제안한다.

청바지의 경우 연청, 중청, 흑청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대부분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을 높이면서 허리 부분에는 밴드를 넣어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성인 남성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슬랙스, 조거팬츠, 배기팬츠 등을 남아 옷으로 제작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다양한 사이즈도 장점이다. 최소 3호부터 최대 19호까지 제작되며 성인 사이즈도 출시되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 옷과 자신이 입을 옷을 함께 구매해 커플룩으로 입는 일도 많다.

후드티셔츠, 맨투맨티셔츠 등 상의 기본 아이템을 다루는 '올웨이즈 러블리' 시리즈도 인기다.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이 아이템들은 지난해 12월 기준 9만5000장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팬츠류와 마찬가지로 후드, 단가라, 집업 등 데일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제시한다. 소매 부분에는 'Always lovely'라는 자수를 새겨 포인트를 주고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덤블워싱, 텐타가공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

송 대표는 “일부 유명 브랜드 옷만 선호하는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부모들도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자기 스타일에 맞다고 판단되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온라인몰을 구축한 베리클로젯은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해외에서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아동복도 한국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리클로젯은 앞으로 기존 아이템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 패션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유행하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왔다”면서 “그동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며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는 이지웨어라 불리는 실내복부터 양말, 가방까지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데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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