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창업기업 맞춤형 육성' 54개 사업 187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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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예비창업자·재창업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54개 사업 1876억원을 지원하고, 도내 32개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창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남 창업 지원 종합플랫폼 '전남으뜸창업'을 운영해 도내 32개 기관 창업 정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150명 창업 전문 멘토단도 구성해 1대1 멘토링과 창업지원사업·판로지원·투자유치 등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추가 구축하고 대학동아리 연계 신규 사업화 유도 및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입주 공간 제공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내 창업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동부권(순천)에 유치했던 유망 아이템 중심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서부권에 구축한다. 아이디어 검증을 통한 △재창업 지원 △뉴딜사업과 연계한 창업 투자 펀드 조성 △기술 지주회사 등 대학과 연계한 창업 활성화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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