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점포 거점 활용 '1시간 배송'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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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직원이 주문 들어온 상품을 배송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도심 점포를 세미다크스토어로 활용한 1시간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 신장 효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은 지난해 12월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요기요를 시작으로 지난달 15일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1시간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의 1시간내 배달 서비스 거점은 전국 직영·가맹 320개의 점포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비용 투자를 통한 별도 온라인 배송 센터를 오픈 한 것이 아니라, 기존 점포에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배달 서비스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세미다크스토어 개념을 도입했다.

오프라인 영업과 온라인 물류 기능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점포가 도심에 위치한 덕분에 1시간내 배송이 가능한 점, 생필품에 식사거리까지 동시에 받아 볼 수 있는 통합형 배달 주문 서비스 등으로 고객 만족과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배달 건수가 전월 동기대비 237.3% 늘었다.

GS수퍼마켓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 아니라, 점포 이용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8일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 'GS수퍼마켓앱'을 선보였다. 새로 선보이는 주요 기능은 와인 주문 예약, 빠른 주문배달, 택배상품, 사전 예약 스마트 오더 서비스 등이다.

점포에서 주문하면 식사가 가능한 먹거리, 간식류 등 신선식품에서 생필품까지 2000여 다양한 상품을 1시간내 고객에게 배달한다. 또한 매주 20여개 인기 상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해 주말에 점포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도 제공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점포에 다크스토어 개념을 접목해 별도 비용 없이 1시간내 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물류 혁신 외에도 배달 먹거리와 신선한 제철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 번의 주문으로 한끼 식사와 생필품을 모두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통합형 배달 주문,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사전예약 스마트 오더 서비스, 주류 특화 구매가 가능한 와인 주문예약 등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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