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3400억원 규모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400억원 규모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의 시범구매를 신청하면 전문가 그룹이 공공기관의 구매 의사결정을 대행해 제품을 선정하고, 공공기관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창업 7년 이내 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과제, 10억~20억 이하 공공계약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제, 공공조달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과제 등 3가지 부문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시범구매 대상 제품은 중기부의 성능인증(EPC)를 비롯해 △우수조달물품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신제품(NEP) △우수조달 공동상표 △신기술(NET) 적용 성능확인 제품 등 20가지 인증이다.

올해 1차 지원계획은 2일부터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4월·7월·9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공고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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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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