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플래그십 스포츠카 'R8 V10 퍼포먼스'를 오는 4일부터 국내에 판매한다.
신형 R8 V10 퍼포먼스는 5.2ℓ V10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 시간은 3.1초, 최고속도는 331㎞/h다. 복합 연비는 6.0㎞/ℓ 수준이다.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을 탑재해 주변 상황이나 운전자 설정에 따라 액슬 간 구동력을 다양하게 배분, 뛰어난 안정성과 역동적 주행성능을 끌어낸다. 댐퍼 설정을 조절하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드라이브 셀렉트,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이 최적의 성능을 뒷받침한다.
외관은 전방 스포일러와 후방 디퓨져에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더했다. 20인치 5-더블 스포크 다이내믹 디자인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도 장착했다. 실내는 카본 트월 인레이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으로 꾸몄다.
첨단 편의 장비도 다양하다. 12.3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갖췄다. 가격은 2억5757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