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로, '머지 슈팅 히어로' iOS버전 1월 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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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로가 개발한 게임 머지 슈팅 히어로 화면. 사진출처=엔브로

게임 전문기업 엔브로(대표 원종민)는 모바일 게임 신작 '머지 슈팅 히어로'(MERGE SHOOTING HERO)를 개발, 이달 말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머지 슈팅 히어로'는 슈팅 요소를 가미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종스크롤 형태의 자동 플레이로 게임 전개가 가능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비행선 카드 뽑기를 통해 다양한 전투기를 소환하고, 이들을 전장에 배치하면 자동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격을 하면서 화면에 나타나는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이다.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용자가 공격 방향을 지정, 집중 타격을 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기들을 합체(Merge)해 레벨업을 하면서 이용자가 유닛을 육성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7000개 스테이지를 각각 돌파할 때마다 재화를 획득, 전투력 강화와 생산력 제고, 특수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이용자 흥미를 높인다.

엔브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15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최명일 엔브로 이사는 “머지 슈팅 히어로는 게임의 스트레스는 낮추고 성취감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며 “이달 말 글로벌 런칭을 하고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접속을 유도하기 위해 2월 말께는 영웅 유닛 추가, 일부 캐릭터 밸런스 조정 등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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