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가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무 인력 양성과 현장 교육·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관한 교육·컨설팅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등 빅데이터와 교육·컨설팅 수요자 공동 분석, 교육 질적 제고를 위한 인력 교류, 융합기술 글로벌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산업통상자원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충청권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장문제해결(ABL) 과정을 운영한다. 5년간 360건이 넘는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과정 참여 범위를 재학생 외 충청권 패밀리 기업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스마트 제조 환경 ICT와 운영기술(OT) 보안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 40여곳에 보안 구축과 데이터 기반 제조공정 개선을 수행했다. 향후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제조기업 데이터 가공과 공정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는 중”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