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021년 설계공모 및 기술형 입찰 등 기술심사를 위한 신규 심의위원 416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위원들은 올해 조달청이 집행하는 건축 설계공모와 기술형 입찰 심의 등을 수행한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건설 분야 심의 소요를 반영해 '스마트 건축'분야를 신설했다.
최적의 지능형 건축물 심사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심사위원을 확보하면서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스마트건축에 대한 전문적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전문성 확보, 연임 최소화, 이해관계 가능성, 민·관 균형선정 등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을 선정했다.
강경훈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사위원 선정을 통해 우수하고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엄정한 심사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