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초연구자'에 IBS 김종구 선임연구원 등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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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이룬 2020년 '올해의 기초연구자'에 김종구 기초과학연구원(IBS) 선임연구원과 윤지연 연세대 연구교수 등 9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를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한다.

올해의 기초연구자는 학문 분야별로 연구성과 우수성을 중심으로 언론 등 보도를 통해 국민 의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을 높인 연구자들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도전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젊은 연구자도 포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김종구 선임연구원은 분자가 탄생하는 모든 순간을 35펨토초(fs:1천조분의 1초) 단위로 포착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으며, 윤지연 연구교수는 돌연변이 폐암에서 얀센의 항암 항체 '아미반타맙'의 항암효과를 입증해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의 기초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 우수 성과 창출 및 기초연구 발전을 위한 정부와 연구자의 역할, 지원 필요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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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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