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손재영)은 지역 협동조합 '열린부뚜막'과 1사 1사회적경제기업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1사 1사 결연은 대전시 주관 공공기관-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확산을 함께 지향하는 새로운 지역사회 기여 모델이다.
KINS는 2018년부터 매년 1사 1사 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유통전문기업인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결연을 맺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 유통을 지원해왔다.
KINS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결연식에는 KINS, 열린부뚜막,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결연식과 함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연을 계기로 KINS는 열린부뚜막 생산제품(도시락 및 케이터링) 우선구매 확대 및 대전·세종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가치한입) 유통·판로 개척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INS는 올해 3월 열린부뚜막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도시락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정현복 KINS 기획부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과 연계한 지역공헌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