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한국형 달 탐사 프로젝트' 임무 수행에 필요한 심우주 통신용 지상국 안테나를 상량했다.
SK브로드밴드는 11일 SK여주위성센터에서 상량식을 열고 국내 최대 규모 직경 35미터 안테나 반사판을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기초대에 장착했다. 국내에서 심우주 통신용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을 구축한 최초 사례다.
SK브로드밴드는 2018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안테나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추진 중인 '한국형 달 탐사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을 개발하고 궤도선, 착륙선, 과학 탑재체, 심우주 통신 등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