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SAP 소프트웨어(SW) 제품 관련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 스피니커 서포트가 SAP ERP와 BO 제품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NH농협손해보험에 제공한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캐나다 국립은행, 영국 왕립은행, 일본 미즈호 뱅크 등 세계 굴지 검증된 고객사례를 확보했다.
보안·제반 법규 준수가 철저한 한국 금융시장에도 현대해상 등 고객을 확보하며 금융권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안정적 회사 재무상태와 프로세스 준수, 품질유지뿐 아니라 SW 벤더사와 법적 제재가 전혀 없다는 점 덕분에 금융권에서 인정받는 분위기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근 새로운 비전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2025 비전을 선포했다. 디지털 전환과 소비자 중심 규제 강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과제를 수립하는 등 미래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 개선을 계속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성공적인 IT혁신을 위해 기업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면서 “인력과 예산 고도화 전략을 위해서라도 IT 운영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SAP 유지보수 서비스 제3자 전환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권 최초로 NH농협손해보험이 SAP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3자 유지보수로 전환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 IT혁신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피니커 서포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상품개발로 최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니커 서포트의 SAP 지원은 기본적으로 전문 엔지니어가 즉시 문제 해결에 착수하는 원격지원 서비스로 언택트 시대에 준비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업 IT인력이 스스로 솔루션을 찾게 하는 기존 유지보수 방식은 많은 지원인력을 필요로한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경험 많은 고객전담 기술자를 배치함으로써 개별 고객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기업 IT 지원 인력을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세계 금융고객사에서 매년 98%이상 만족도를 얻어 여러 전문 기관 인증과 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