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기업 오윈(대표 신성철)과 편의점 CU가 손잡고 편의점 차안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윈 앱으로 주문, 결제까지 끝내면 매장에서 도착 시간에 맞추어 상품을 준비하고, 고객이 도착하면 차 안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오윈과 CU는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 편의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거나 여러 사람과 접촉할 필요가 없다. 안전하게 차 안에서 원하는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인기 메뉴인 맥주 행사 세트, 주류 패키지 등 상품도 입점 논의가 되고 있어 귀가길 픽업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코로나 시대에도 원하는 니즈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작은 걸음”이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CU매장 500여 곳에서 오픈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