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가 코로나 혜택이 적용된 새로워진 연말정산계산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달라진 소득공제율과 소득공제한도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빠르게 모의계산을 해보고 남은 기간 동안 똑똑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올해 귀속 연말정산은 월 구간별 소득공제율이 달라졌다. 지난해까지는 소비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동일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을 반영해 월 구간별 소득공제율을 상이하게 적용한 것. 전체 소비 수단을 통틀어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4~7월 사이의 모든 소비는 80%가 공제된다. 1~2월, 8~12월은 기존과 동일한 공제율이 적용된다.
핀다는 2020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사용자들이 남은 기간 동안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본인 총 연간급여액,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등을 입력하면 우측에 계산 결과 화면과 예상적용세율 및 아낄 수 있는 세금(예상 환급액)이 뜬다. 추가적인 소득공제를 위해 소비 수단과 방법을 제안하는 '핀다 코멘트'를 통해 더 유리한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다.
핀다 연말정산계산기는 주택관련 소득공제와 연금 및 펀드 관련 세액공제 계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새롭게 변경된 연말정산 계산법을 빠르게 반영한 핀다 연말정산계산기를 오픈했다”며 “남은 2020년은 핀다 계산기와 코멘트를 통해 보다 현명한 소비로 세금 공제 효과를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