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구독형태 'Q&A 플랫폼'
모르는 문제, 사진 찍어 질문하면
해설 답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일대일 답변 서비스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플랫비(PLAT.B)가 영상답변 교육 Q&A 플랫폼 '큐리(Curi)'를 공식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큐리'는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질문하면 튜터의 해설 답변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영상 답변 Q&A 앱 '큐리'는 월 이용료 1만9500원으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시 검색, 질문 이용권 등 다방면의 교육 해설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빠른 검색 속도(평균 3.9초)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르는 문제를 바로 검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평균 3분 정도의 핵심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설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일대일 답변 영상(평균 7분)도 함께 제공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시행으로 수도권에서는 3주간 학원, 교습소, 입시학원을 포함해 독서실, 스터디 카페가 운영을 중단한다. '큐리'가 온라인 및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통해 언택트 학습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큐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먼저 공개 된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Curi 큐리'를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카카오톡 채팅 '큐리로 보자'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추후 공개 예정이다.
12월 한달간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큐리'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한 학생들은 별도 결제 없이 12월 한달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추가 해설 영상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튜터와 일대일 Q&A도 무제한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올해 수능 해설 영상도 무료로 볼 수 있다.
'큐리' 앱을 다운로드 하면 지난 3일 진행된 2021학년도 수학능력검정시험 수학 가·나 형 각 30문항(총 60문항)에 대한 해설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송하영 플랫비 대표는 “비대면 학습 환경 속, 집에서도 간편하게 앱을 통해 튜터의 일대일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는 양방향 교육 플랫폼 '큐리'를 정식 론칭했다”며 “코로나19가 앞당긴 교육 뉴 노멀 시대에 학생 눈높이에 맞는 최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해서 점차 과목을 확대하며 에듀테크 교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비는 이미지 인식, 검색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학생 개별 수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는 에듀테크기업이다. 특히, 수학 분야에서 학생의 다양한 질문을 분석해 학습 수준을 측정, 평가하고 최적화된 개인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