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가 지역대학생들의 창업아이템 발굴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창업캠프에서 창의적 '근로관리 시스템'을 소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최근 본관 북카페서 전남지역 대학생 창업캠프 Final Round 시상식을 개최, '사장님과 알바생의 쉬운 근로관리 시스템 서로를 아라바'를 주제로 한 순천대 아라바팀(정다빈·조건희)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상은 전남대(여수캠퍼스) '미니 스마트시티(코딩)' △은상 동신대 '안경렌즈 가공기기를 위한 폐수정화기' △동상 세한대 '기능성 접촉도자(초음파)'와 전남도립대 '슥-샥 스프레이'가 각각 수상했다.
총 10개 대학 18팀(47명)이 참가해 최종 7팀 19명이 선발된 이번 창업캠프는 1박 2일 권역별 캠프로(동부·중부·서부 등) 나눠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견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대학생 창업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붐(Boom) 조성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혁신센터서 추진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로 학생들에게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고취시켰고, 창업에 대한 비전 및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여수=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