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를 제5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내년 1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공 마스터는 한양대 전자공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년 이상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메모리 신호처리 기술 분야를 개척해 플래시메모리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 공동 학술위원장, 국제 시스템반도체 설계 학술대회(ISOCC) 공동대회장, 반도체 산학연 워크샵 설립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회로 및 시스템 소사어이티(CASS)의 기술분과 위원 및 선임 편집 위원(SEB)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서승우 서울대 교수, 부회장으로 백광현 중앙대 교수, 이충용 연세대 교수, 이혁재 서울대 교수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