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B tv, 오케스트라 실감영상 '온:클래식'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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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온:클래식 포스터

콘텐츠웨이브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클래식 팬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실감영상을 선보인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협력해 '온:클래식' 시리즈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IPTV 'B tv'에서 단독 제공한다. 온:클래식은 세계 3대 콩쿠르에 모두 입상한 천재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을 선보인다.

웨이브에서 5GX 멀티뷰 기술을 오케스트라 공연에 접목해 디렉터스컷, 지휘자, 콘서트홀 전경, 현악기 연주자, 관악기·피아니스트, 전문가 해설 등 6개 화면을 선택 감상할 수 있다.

선택 화면에 따라 톤마이스터(녹음감독)가 세밀하게 조율한 차별화된 고품격 음질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앵글과 깊이 있는 음향을 담기 위해 카메라 11대와 마이크 40개가 동원됐다.

온:클래식은 특정 연주자 음을 강조해 들을 수 있는 멀티오디오와 원하는 화면만 모아볼 수 있는 분할화면선택(Flexible UI)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부분을 최대 4배 확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임동혁 협연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Op.37'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1번 다장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5GX관에서 무료로 온:클래식 멀티뷰 영상 클립을 볼 수 있다. 전체 공연 영상은 웨이브와 B tv에서 대여 1만원, 소장 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는 내년 2월까지 온:클래식 프리미엄 콘텐츠 3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임동혁 '월광'을 들을 수 있는 피아노 리사이틀 '베토벤에게'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리처드 용재 오닐 '선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클래식 공연업계 위기 극복은 물론, 안방에서 가족이 함께 현장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은 “코로나19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없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클래식 콘서트를 제공하게 됐다”며, “직접 관람으로는 체험할 수 없는 오케스트라의 세세한 면을 현장감 있게 전달해 모든 팬들이 'R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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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클래식 출연 피아니스트 임동혁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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