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창업기업 11개사, 데모데이 피칭 통해 투자유치 기회 수혜
중견기업, 해외VC 참여해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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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온라인 데모데이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자사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데모데이를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 4기 20개 기업 중 △브래니 △아테나스랩 △에이치비스미스 △일학교 △테사 △파이리코 △프렌즈몬 등 11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해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또 △쓰리디타다 △캐치플로우 △쿠모 △피앤씨솔루션 △카랑 등 5개 기업이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 생중계로 사업 아이템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우량 중견기업과 해외 벤처캐피털(VC)이 참가해 우수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 이후 IBK창공 육성기업에 관심 있는 중견기업 투자자, 해외 VC들은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스타트업과 2차 미팅을 진행,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IBK창공 육성기업들은 투자사와 판로를 확보하고, 중견기업은 아이디어를 공유,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상생'의 길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