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NIPA)은 국내 에듀테크 기업과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미국 최대 교육·기술 콘퍼런스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2020'에 참가한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미국·캐나다·유럽 등 16개 국가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NIPA는 기업 간 일대일 채팅과 영상 회의가 가능한 가상부스를 마련하고 △지니로봇 △로보라이즌 △케이넘버스 △럭스로보 △아이스크림미디어 △타임교육 C&P △비상교육 등 13개 유망 에듀테크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부스 구축 외에도 ISTE 공식 뉴스레터 발송과 현지 언론 보도 지원 등 참여기업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NIPA는 IST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 해외 진출 판로를 확장하고 내년도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행사와 연계하는 등 지속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