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0개 중견기업, 6개 공공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중견기업-공공연 한국판뉴딜 기술개발 협력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에 참석한 중견기업들은 한국판뉴딜 기술개발에 자체적으로 3~5년 간 약 38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연구기관들은 인력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중견기업들의 차질없는 투자와 사업화 성공을 위한 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특허전략개발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 우리은행 등 5개 유관기관 지원계획도 발표됐다.
KIAT는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중견기업을 각종 글로벌 기술협력(국제공동R&D, 한-독 기술협력센터 등) 프로그램에서 우대한다. 제품 성능평가비용 보조(신뢰성 바우처) 등 경쟁력 확보 지원에도 나선다.
KEIT는 협력 중견기업을 기술혁신펀드 투자대상 기업으로 추천하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IR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허전략개발원은 서울·세종사업단에 '중견기업 IP(지식재산) 라운지'를 신설, 중견기업 수요에 특화된 IP 전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학교육혁신협의회는 전국 73개 대학에서 매년 개최되는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중견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등 인재채용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컨설팅 전담인력 확대,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 펀드 조성 등에 나선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중견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적극적으로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신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중견기업이 변화의 현장에서 도전과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공공연과 유관 지원기관이 혁신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