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기업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80%가 향후 2년 내 인공지능(AI) 활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가운데 90%는 AI 확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데이터 관리 등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최진우 한국IBM 실장은 25일 전자신문 주최, 온라인으로 개최한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포럼 2020'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시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데이터를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적용, 분석, 구성, 수집 등 단계별 접근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IBM은 적용, 분석, 구성 등 단계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IBM 스펙트럼 스케일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최적화한 기능을 보유했다.
최 실장은 “IBM 스펙트럼 스케일은 글로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병렬 파일 시스템으로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고 간편한 관리와 온라인 확장성 덕분에 운영 비용과 도입 비용을 절감한다”면서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컨테이너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몇 분안에 컨테이너용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IBM은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AI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을 지원한다.
최 실장은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로 즉시 배포가 가능하고 퍼블릭 클라우드나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쉽게 통합한다”면서 “IBM 스펙트럼 스케일과 함께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환경을 빠르게 용이하게 구축하는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인텔코리아, 젠데스크코리아, 엑스트라홉코리아 등 주요 전문 기업이 참석해 애자일 시대 AI 트렌드와 주요 기업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