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SW산업 선도]우수기업-비제오테크, 정보보안 강소기술 기업

올해 창업 6년차인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비제오테크(대표 강완석)는 정보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 솔루션을 개발한 전북 유일의 정보보안 강소기술기업이다. 정보보안취약점 보완, 디지털포렌식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훈련할 수 있는 SW를 개발, 인재 양성과 특화SW 분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털포렌식 등 정보보안 분야 관련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디지털이노베이션 정보보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 KDN, 국민연금공단 등 국가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관제와 보안기술 응용SW를 개발, 5년여에 걸쳐 현재까지 지속 공급하고 있다.

Photo Image
비제오테크가 개발한 정보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 솔루션.
Photo Image
강완석 비제오테크 대표.

비제오테크는 전북지역 30세 미만 신입 청년인력을 발굴·양성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경력 단절 기혼여성도 채용해 원격업무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고용환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북테크노파크 주관 우수아이디어 제품화 연구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해 디지털포렌식 분석·훈련·평가가 가능한 특화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군산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수요처를 개발해 전북권 SW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리스크 관리, 설문 및 통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국가 중점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품과 국내 농수산물 경매데이터 빅데이터화를 통한 농업경영 수요관리 시스템은 물론 디지털포렌식과 정보보안 관련 중앙국가과제 수행도 계획하고 있다.

강완석 대표는 “전북 SW 기술 역량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기술벤처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가겠다”며 “빅데이터·데이터마이닝 분야에도 진출해 전북 미래 성장동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