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비자카드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다.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 중이다.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도출,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앱에 반영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을 추가했다. 또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를 통해 가맹점주가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고 직접 홍보 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다.
애드벤처를 지원한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은 신한카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의 IT, 디자인 인력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발표회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이유진 비자코리아 부사장,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 싱가폴 이노베이션센터 및 비자 재팬 이노베이션센터와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 금융을 위해 신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