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큐로젠, 제넥신과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성균관대는 13일 난치성질환 혁신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인 큐로젠(대표 이창우) 지분 7.95%를 신약개발업체인 제넥신(대표 성영철)이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큐로젠은 2019년 4월 '난치성질환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성균관대 기술지주회사의 바이오 및 의약학 분야로는 처음으로 자회사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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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큐로젠은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B세포 림프종 등과 같은 대표적 난치성질환의 고효율 분자표적들에 대한 치료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및 자가면역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젠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개발을 보다 가속화하고, 양 기관은 향후 혁신 신약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임상연구 및 기술 수출을 위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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