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LINC+사업단·링크캠퍼스, '수수료 0원' 대학가 배달앱 '다댐' 운영

조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청년기업 링크캠퍼스(대표 이헌영)와 공동으로 수수료 없는 착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다댐'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다댐은 조선대 학생 등 구성원이 주문하고 학생이 직접 배달하는 앱이다. 식당 수수료가 없고 배달비는 1000원으로 저렴하다. 학생은 원하는 시간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벌 수 있다. 주문자는 최소 주문금액이 없이 적음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

Photo Image
조선대 LINC+사업단이 청년기업 링크캠퍼스와 공동 개발한 배달앱 다댐.

사업단과 링크캠퍼스는 배달원 다댐맨을 실시간 모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달 에티켓을 교육한다. 조선대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헌영 링크캠퍼스 대표는 “많은 학생과 식당주들이 참여해 기존 높은 수수료 기반의 배달 앱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면서 “다댐이 지역상권도 살리고 학생이 용돈도 벌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