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지역 전통시장에 맞춤형 상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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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덕풍시장에서 열린 하남 덕풍5일장 리뉴얼 오프닝 행사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왼쪽 네 번째),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왼쪽 다섯 번째), 김재근 덕풍시장 회장(왼쪽 두 번째), 황병서 덕풍5일 부회장(왼쪽 세 번째)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필드가 지난달 하남 신장시장 도시락 신메뉴 개발에 이어 덕풍5일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전통시장이 처한 상황을 분석해 지역맞춤형 컨설팅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파트너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약 1년 동안 진행한 하남덕풍5일장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리뉴얼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하남 덕풍시장에서 진행된 리뉴얼 오프닝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김재근 덕풍시장 회장, 황병서 덕풍5일장 부회장, 이정림 스타필드 하남 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스타필드 하남은 신장시장 상인과 지속 상생을 위해 최현석 셰프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장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 관내 취약계층 대상 도시락 패키지를 기부함으로써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덕풍5일장 리뉴얼 역시 지역 및 시장별로 특화한 맞춤 상생 프로그램 일환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애로사항을 청취한 끝에, 덕풍5일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 기획과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정체성 강화를 위해 '하남덕풍5일장'이라는 BI를 만들고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하는 등 브랜딩 작업에 착수했다.

낡은 매대는 개성은 살리되, 깔끔한 느낌과 통일성을 줄 수 있도록 '하남덕풍5일장' 로고 색상을 활용한 파라솔, 캐노피, 배너 등을 디자인, 제작했다. 상품도 효과적으로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진열 방법에 대한 VMD 전문가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난 2016년 스타필드가 하남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스타필드는 지역 파트너인 시장 소상공인 공감을 핵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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